이날 로이터통신은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오전 4시50분께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침략 행위가 다시 반복될 경우 더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면서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침략자(미국)에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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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앞서 미군의 이란 내 군사기지 추가 타격이 이뤄졌다. 이날 이란 현지 매체들은 새벽 1시 30분께 이란 남부 항구 도시인 반다르아바스 동쪽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몇 분간 이란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미군 병력과 호르무즈 해협 상선 항행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 이란 내 군사 기지를 겨냥해 새로운 공습을 실시했다고 로이터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군에 유사한 위협을 가한 이란 드론 여러 대도 요격·격추됐다. 당국자는 이번에도 “절제된 방어적인 조치로 휴전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남부 지역에서 무력 행사가 발생한 것은 사흘 만이다. 이달 25일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에서 미국의 공습이 이뤄졌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자위권 행사’를 주장했으며,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휴전 합의 위반을 주장하면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남부 레바논에서 교전을 벌여온 이스라엘도 북부 이스라엘에서 적대적 항공기 활동과 관련해 사이렌이 울렸다고 밝혔다.
이란과의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전날 5% 넘게 하락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 넘게 오르는 등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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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이란 정부가 설립한 이른바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PGSA)에 대해 제재를 부과, 해당 기관과 이에 협력하는 모든 개인 또는 단체를 ‘특별지정국민 및 차단대상’(SDN)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를 통한 해결에 무게를 뒀다. 역시 각료회의에 참석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외교가 언제나 첫번째 선택지”라면서 “향후 몇 시간, 혹은 며칠 사이에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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