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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일본소설…대명문화공장 '동행'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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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7.02.23 17:16:23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구부러져라 스푼' '보이즈 인 더 밴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리딩공연 선보여

대명문화공장의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으로 선보인 음악극 ‘구부러져라 스푼’의 리딩공연 장면(사진=대명문화공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명문화공장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신규 콘텐츠 개발 지원 프로젝트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이 무사히 막을 내렸다.

‘공연, 만나다 동행’은 대명문화공장이 관객·제작사·공연장의 상생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국내외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창작·라이선스 초연·재연 작품을 선발해 창작자와 제작사를 지원한다. 2016년 첫 공모전으로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플레임즈’, 연극 ‘트레인스포팅’을 선보였다.

올해는 음악극 ‘구부러져라 스푼’, 뮤지컬 ‘보이즈 인 더 밴드’,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선정했다. 세 작품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관객과 만났다.

‘구부러져라 스푼’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음악다방 에스퍼에 모인 초능력자의 이야기다. 배우 이화룡·송용진·이명행·김희창·유승현·이유·안은진·홍승안 등이 출연했다. 연출가 추민주, 작곡가 민찬홍 초능력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소소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와 따뜻한 음악으로 풀어냈다.

‘보이즈 인 더 밴드’는 영국 개러지 록 밴드 리버틴스의 데뷔·해체·재결합에 대한 실화를 소재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작가 배경희가 직접 밴드의 동의를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 배우 이휘종·김영철·송유택과 밴드 ‘꼬리물기’가 출연해 청춘과 노동계층의 아픔을 그려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편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며 사람들에게 기적을 선사한다는 내용이다. 배우 홍우진·박준후·김대곤·성수연·윤석현·주민진·한보라·최성원·김국희·신윤정 등이 출연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정식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 만나다 동행’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은 최정길 대명문화공장 컬처테인먼트팀장은 “작년과 올해 ‘공연, 만나다 동행’의 리딩 공연으로 진행한 6개 작품 모두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앞으로도 작품성 있는 신규 공연 제작에 대한 지원과 잠재력을 지닌 창작자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명문화공장의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으로 선보인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리딩공연 장면(사진=대명문화공장).
대명문화공장의 ‘2017 공연, 만나다 동행’으로 선보인 뮤지컬 ‘보이즈 인 더 밴드’의 리딩공연 장면(사진=대명문화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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