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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은 “최근 산란계와 오리농장에서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산란계 및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집중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며 “충청북도는 위험 시·군 일제 검사, 축산 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 2주간 1일 2회 농장 내·외부 소독 시행 등의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가금농장에서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충북 음성과 진천지역에서도 이번 동절기에 각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충청북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15호) 차단방역 추진 상황,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음성과 진천 가금 농장(10호) 현장점검반 운영, 미호강 등 철새도래지(9개소)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충북 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강 실장은 “지난 7일 전북 군산 소재 토종닭 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 유통으로 인한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매주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휴업·소독의 날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현장점검을 꼼꼼히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