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디즈니, 크루즈 부문 성장 동력 분석에도 약세전환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크루즈 사업부가 디즈니(DIS)의 주된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도 상승출발했던 주가는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40분 디즈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9% 밀린 99.2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들어 11% 가까운 하락을 보이고 있는 디즈니는 이날 개장 직후 반등하며 100달러대를 잠시 회복했다.

증시 전반의 강세에도 그러나 초반 상승을 지켜내지 못한채 디즈니 주가는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바클레이즈는 디즈니에 대해 크루즈 사업부문이 주가의 주요 성장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디즈니가 크루즈부문을 확장하면서 이것이 장기적으로 의미있는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수년동안 익스피어리언스 부문은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기준 월가에서는 총32곳이 디즈니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놓은 가운데 7곳이 강력매수를 17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 외 7곳은 보유, 단 한 곳이 시장 수익률 하회 의견을 유지 중이다.

이들이 내놓은 디즈니에 대한 목표주가는 평균 126.61달러로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98% 추가 상승이 가능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