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슈퍼마켓 체인 앨버슨스(ACI)는 지난 회계 3분기에 다소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기준 앨버슨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상승한 2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앨버슨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4억6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6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3억6140만달러, 0.62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7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66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877만5000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1881만9000달러를 하회했다.
3분기 동일매장매출은 2% 상승해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앨버슨스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동일매장매출이 1.8%~2%의 상승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가이던스 1.8%~2.2% 대비 하향 조정된 것이다.
반면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2.20달러~2.30달러에서 2.25달러~2.32달러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