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등학생인 10대 남성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에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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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B씨는 음악소리에 항의하기 위해 A군의 집을 찾아갔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후 감정이 격해진 A군이 집 안에 있던 60cm 길이의 모형 검을 가져와 휘두르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휘두른 모형 검은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하는 도검과 달리 별도 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