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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무당적자이자 백수”라며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오는 17일 청와대 요청으로 비공개 오찬 회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SNS에서도 “자치단체장은 싸움꾼이 아니라 행정가”라며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김 전 국무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또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시면 된다”며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당내 비판 여론이 일어나자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 참새가 난리 친다”며 “김부겸을 지지한 것은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다. 쫓아낸 전남편이 어찌 살든 무슨 상관이 있나. 있을 때 잘하지 그랬나”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국민의힘 소속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바른미래당 출신 김성식 전 의원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하는 등 보수 외연 확대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보수 논객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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