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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국산 배지 활용한 줄기세포 세포은행 구축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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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경 기자I 2026.10.28 13: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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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국산 화학조성배지를 활용한 줄기세포 세포은행 구축 서비스를 선보이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메디포스트는 오는 11월 ‘동물유래 성분 배제(AOF) 줄기세포 세포은행 구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 국책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사업화한 것이다.

메디포스트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에서 방진복을 착용한 연구원들이 세포 배양·보관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에서 방진복을 착용한 연구원들이 세포 배양·보관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메디포스트)


세포은행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세포를 일정한 품질로 보관·관리하는 체계다. 최초 확보한 세포를 보관하는 마스터세포은행(MCB)과 이를 바탕으로 실제 생산에 사용할 세포를 확보하는 제조용세포은행(WCB)으로 구분된다. 세포의 안전성과 균질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서비스에는 국산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가 개발한 화학조성배지 ‘셀코르(CellCor)’가 적용된다. 배지는 세포를 배양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물질이다. 셀코르는 동물 및 인체 유래 성분을 배제하고 구성 성분을 명확히 규정한 배지로, 기존 동물유래 성분 사용에 따른 오염 위험을 줄이고 생산 과정의 균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배지는 앞서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상업화 프로젝트에서 국산 배지 전환을 위한 소재로 적용돼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을 검증받았다.

양사는 2020년부터 화학조성배지 공동 검증을 진행해 왔다. 메디포스트는 2023년 총사업비 130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으뜸기업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과제 수행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신규 서비스는 제대혈·제대·지방 유래 줄기세포에 적용할 수 있다. 고객사가 개발하는 치료제의 특성과 생산 목적에 따라 세포은행의 바이알(보관용 용기) 용량과 세포 수 등도 조정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CDMO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화학조성배지 적용은 글로벌 CGT 개발의 필수적인 흐름”이라며 “메디포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균질성을 바탕으로 CGT 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동물유래 성분을 배제한 국산 화학조성배지 서비스가 고객사의 안전성과 균질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사의 GMP 노하우와 엑셀세라퓨틱스의 배지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CGT 기업의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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