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양평 공무원 사망' 내부 조사 결과 2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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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5.11.26 16:29:57

尹, 재판 이유로 26일 조사 연기…내달 17일 재소환 통보
내란특검, 김여사 휴대전화 확보…비밀번호 안 풀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공무원에 관한 내부 조사 결과를 오는 27일 발표한다.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평 사건 관련 감찰 결과는 27일 오후 브리핑 시간에 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평군 공무원이었던 A씨는 지난달 2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특검의 피의자 조사를 받고, 8일 뒤인 지난달 10일 자택에서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자필 메모와 유서에 “특검 수사관의 회유와 강압이 있었다”는 내용을 남겼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조사를 진행했던 수사팀에 대한 내부 조사를 진행해 왔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가족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2011~2016년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에서 개발사업을 할 때 개발부담금을 면제받고 사업 시한을 소급 연장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A씨는 사업 당시 양평군청의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 담당자였다 아울러 당시 양평군수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일자를 다시 통보했다. 김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12월 17일 오전 10시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도록 금일 구치소를 통해 소환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당초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이 이미 진행 중인 재판 준비를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다.

또 특검팀은 최근 내란 특검팀이 압수수색해 가져간 김 여사의 휴대전화는 아이폰 기종으로, 아직 비밀번호가 풀리지 않은 상태라고 부연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 휴대전화는 김 여사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김건희 특검팀이 압수수색할 당시 확보한 물품이다.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중 하나로, 김 여사 관련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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