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인사들은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의 정 명예회장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25분쯤 도착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에 이어 두 번째였다.
이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대선 HN Inc 사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또 정일선 현대비랜지스틸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현대성우홀딩스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일 현대미래로그룹 회장 순으로 청운동 자택에 들어갔다.
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생전에 머물던 곳이다. 2019년 3월 맏손자인 정의선 회장이 소유권을 물려받은 이후 2020년부터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앞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청운동에서 제사를 지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자택으로 옮겨 지내기도 했다.
범현대가 인사들은 기일을 전후로 경기도 하남 창우동 선영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