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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유튜브 등 공개된 영상에서 ‘방화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영상에서 그는 법원 외부에서 깨진 유리창 너머로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붓고 종이에 불을 붙여 법원 내부로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서는 이 남성이 “나오죠, 기름?”이라고 물으며 노란색 통을 누르자 투명한 액체가 나오고, 또다른 남성이 이 액체를 유리창 너머로 뿌렸다. ‘투블럭 남’은 같은 위치에 불을 붙여 던지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A씨에 대한 방화 혐의는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행위가 실제 화재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방화 혐의를 추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채증자료·유튜브 등 영상 분석자료를 토대로 피의자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