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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불륜’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
‘메이드 인 코리아’, ‘살인자 리포트’, ‘좀비딸’ 등 매 작품 한계 없는 변신을 선보여 온 명품 배우 조여정은 고상함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스틸 속 ‘수정’은 피부과 원장다운 품격 있는 모습으로 완벽한 상류층의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우아함 속에 감춰졌던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든다. 진흙탕 이혼 소송 중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수정’이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수정’의 전남편 ‘보성’ 역은 ‘얄미운 사랑’, ‘파묘’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김재철이 맡아 작품의 텐션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보성’은 깔끔한 수트 차림에 젠틀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그 아래 많은 것을 감추고 있는 시선과 행동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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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대립하는 두 캐릭터의 관계와 달리 현장에서는 두 배우의 호흡이 완벽히 빛났다. 조여정은 “저를 ‘수정’답게, ‘수정’일 수 있게 해줘서 팀워크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라며 신뢰를 전했고, 김재철은 “작품을 통해 늘 팬이었는데, 너무 다정다감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라며 훈훈했던 호흡을 짐작하게 한다.
역대급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조여정, 김재철은 김혜수, 김지훈과 호흡을 맞춘다. 김혜수는 자수성가한 인플루언서 역을, 김지훈은 넉살 좋고 섹시한 매력으로 ‘경희’를 사로잡은 연하 남편 재홍 역을 맡았다.
‘지금 불륜’의 연출은 ‘살인자ㅇ난감’,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창희 감독이 맡아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제작에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김지연 제작자와 황동혁 감독의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함께한다.
‘지금 불륜’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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