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VC, 미국 AI 컴퓨팅·데이터센터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CVC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기존 반도체와 미래 기술 중심이었던 투자 영역을 AI 생태계 전반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AI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광인터커넥트(Optical Interconnect) 등 AI 산업 핵심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과 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AI 모델이 고도화하면서 컴퓨팅과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혁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AI 인프라 전반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AI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한 광 기반 시스템 기술도 주요 투자·협력 대상으로 꼽았다.
|
단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투자 기업과 장비 공동 개발이나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면서 신규 공급망과 고객사를 발굴하기도 했다. 기존 CVC 활동이 미래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테크 센싱(Tech Sensing)’과 신규 사업 기회를 찾는 ‘패스 파인딩(Path Finding)’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AI 생태계 기업들과 공동 혁신을 추진하는 전략적 투자 역할을 강화한다.
곽노정 CEO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혁신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파트너, 스타트업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생태계 역량에서 나온다”며 “SK하이닉스 벤처스를 통해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략적 투자와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