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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빅텐트’ 올까…더불어민주당, 30일 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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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04.29 19:02:04

박찬대 “모든 당력 대선 승리에 집중”
정은경 전 청장 등 6인 공동 총괄선대위원장 확정
‘통합’ 내세운 이재명, 확장 전략 본격화 나설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통합과 확장에 초점을 맞춰 선대위를 구성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곧 선대위 조직을 마무리하고, 30일 오후 2시 출범식을 연다. 이번 선대위 출범은 기존 최고위원회의 체제를 대체하며, 원내대책회의도 선대본부장 회의로 전환한다.

민주당은 29일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포함한 6명을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인선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들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정은경 전 청장이다.

정 전 청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했다. 민주당은 2022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도 정 전 청장 영입을 검토한 바 있다.

김경수 전 지사와 김부겸 전 총리는 고심 끝에 이날 선대위 합류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장관은 전날, 윤 전 장관은 일찍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부터 민주당은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대선 승리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 측은 당내 계파와 정치적 배경을 가리지 않고 선대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을 전 의원(전 한나라당 3선)도 합류해 보수 인사까지 포함하는 통합형 진용을 갖췄다.

또한 중도·보수 진영의 인물로 분류될 만한 한두 명 정도가 더 합류할 것이라는 것이 민주당 핵심 관계자의 전언이다.

일부 민주당 소식통에 따르면 “깜짝 놀랄 만한 사람들이 몇 명 있다”, “‘민주당 선대위에 저런 사람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이 몇 명 있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가 수락 연설에서 ‘통합’을 반복 강조한 만큼, 인적 자원을 최대한 아우르는 통합형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전면 총력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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