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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만루포'부터 ‘흙 묻은 얼굴’까지…KBO 8월의 명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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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1 15: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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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김현수·오스틴·이호연, CGV 씬-스틸러상 후보
4일까지 팬 투표…수상자에게 상금 100만원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후보로 김재현(키움), 김현수(KT), 오스틴 딘(LG), 이호연(KIA)이 선정됐다.

김재현은 지난달 23일 고척 KIA전에서 9회 말 2사 만루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9번째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이었다.

사진=KBO
사진=KBO
김현수는 25일 두산전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얼굴에 흙이 묻은 전 동료 정수빈의 얼굴을 털어줬다. 비디오 판독을 기다리며 두 선수가 웃음을 주고받는 모습이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오스틴은 같은 날 NC전에서 과감한 주루로 3루타를 만들어내며 올 시즌 KBO리그 첫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LG 외국인 선수 최초의 사이클링 히트 기록도 세웠다.

이호연 역시 25일 롯데전 9회 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쳤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이었다.

씬-스틸러상은 야구장에서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든 선수와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에게 수여한다. 이번 시즌에는 박승규(삼성), 페라자(한화), 나성범(KIA), 손성빈(롯데) 등이 수상했다.

팬 투표는 4일 자정까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투표 결과만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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