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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주차장 고장에...70대 관리인, 차량 옮기다 상가로 돌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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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기자I 2026.07.03 17:13:03

서울 논현역 인근 샌드위치 가게 통유리 깨고 돌진
가게 안 손님 5명 부상
차주 "기계식 주차장 고장에 차키 맡겼다 사고"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권아인 수습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가게 안에 있던 손님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70대 건물 관리인이었는데, 기계식 주차장이 고장 나 대신 주차를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현장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사고현장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3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흰색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3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흰색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신분당선 논현역 인근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흰색 승용차가 돌진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가게 안에 있던 손님 5명 중 4명은 허벅지를 다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고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는 이 건물의 70대 관리인이었다. 해당 관리인에게 음주나 마약 등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인은 차주에게 차를 넘겨받은 뒤 건물 옆에 주차하려다 실수로 후진을 해 통유리를 깨고 건물 안으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 주인은 이데일리에 “기계식 주차장이 고장 났다고 옆에다 차를 세우고 가라고 해서 주차하고 건물 성형외과로 이동했다”며 “차 키를 맡겨놨는데 세상에 이렇게 됐다”고 했다.

현재 해당 샌드위치 전문점 유리창은 모두 깨진 채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차량 역시 견인 조치됐다.

경찰은 관리인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건물을 들이받은 차량이 떨어진 유리조각 옆에서 견인되고 있다. (사진=권아인 수습기자)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건물을 들이받은 차량이 떨어진 유리조각 옆에서 견인되고 있다. (사진=권아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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