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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죄, 소주 맥주 '무죄껀' 공짜" 식당 사장 화제

김혜선 기자I 2025.03.27 18:03:06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무죄' 받자
식당 사장 "오늘 맥주 소주 공짜" 공지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법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한 식당 사장이 당일 주류를 손님들에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26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 이탈리아 음식점에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게 앞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이재명 대표 2심 재판 무죄 확정! 오늘 맥주와 소주 무죄~~~껀 꽁짜!!!!’라고 적힌 메모가 붙어 있다. 이밖에 현역 국군장병 할인, 소공무원 할인 등 안내문과 함께 ‘불법 계엄과 내란, 폭동 옹호자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도 붙었다.

이 대표의 무죄 축하 메시지 아래에는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메시지도 있다.

해당 식당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과정에서 ‘오늘 멧돼지 포획되면 종일 맥주 쏩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린 곳이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자 생맥주 공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식당 주인인 전모씨는 과거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인물로, 성악을 전공하며 이탈리아 유학 생활을 하던 시절 고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국빈 방문을 하자 공연을 한 인연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씨는 자신의 식당에 ‘별점 테러’를 받자 “극우들의 별점 테러가 구글 리뷰부터 시작되었다”며 “그래도 변함없이 꿋꿋하게 간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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