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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누가 대선에서 선출될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67%, 김 후보는 2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로 집계됐다.
중도층 응답자들로 한정해 당선 전망을 질문한 결과 이 후보는 73%를 기록, 15%를 얻은 김 후보를 58%포인트 앞섰다.
다만 지지 정당이 없다고 말한 무당층 응답자 중에선 54%가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33%나 됐다.
같은 조사에서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대선 당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지 물은 결과 계속 지지한다는 응답이 10명 중 8명에 달했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단 의견은 15%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5%, 국민의힘 34%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5%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조사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유지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2%다. 전체 질문지를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