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교육청 “여명학교 신축 예정대로 추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응열 기자I 2026.10.15 15:42:2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주민 반대 거세지만
“2029년 3월 이전 목표로 교육공간 신축”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의 교사 신축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이 여명학교 이전에 반대하고 있으나 2029년 3월을 목표로 교사 신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여명학교 현 부지 학교건립을 지지하는 시민사회 공동행동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이 옛 염강초등학교 부지 내에 여명학교 교사 건립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여명학교 현 부지 학교건립을 지지하는 시민사회 공동행동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이 옛 염강초등학교 부지 내에 여명학교 교사 건립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여명학교의 교사 건립과 관련해 “당초 추진 계획에 따라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명학교는 2004년 서울 관악구에 처음 터를 잡은 뒤 중구 명동으로 옮겼다. 이후 은평구로 이전하려 했으나 무산됐고 2023년 3월부터 옛 염강초 건물을 빌려 운영 중이다.

현재 여명학교는 건축물의 규모와 배치, 시설 간 동선, 부지 활용의 적정성 등을 구체화하는 사전기획 단계에 있다. 시교육청은 건축물 배치안의 조정을 검토 중이다. ‘ㄱ’자에서 ‘ㅡ’자로 배치를 바꾸는 것이다. 이에 관해 시교육청은 “건립 사업 자체의 변경이나 추진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공공건축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의결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계기관과 협의해 당초 목표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2029년 3월 여명학교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여명학교의 현 임시교사 사용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신축 교사 이전까지 약 2년간 학생들이 수업받을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안정적인 교육공간 확보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도 추진한다. 협의체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절차를 공유할 예정이다. 교통·보행 안전, 주차, 생활환경 등에 대한 주민 의견도 수렴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함께 고려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