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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에는 특별한 장면도 연출됐다. 지난 267일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해리 케인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뮌헨 선수들은 양옆으로 도열해 박수를 보내는 ‘가드 오브 아너’로 세계 최고의 선수에 오른 케인을 축하했다.
다만 케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김민재 역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민재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복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김민재는 지난 22일 아스널(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독일 현지 언론은 당시 김민재가 사타구니와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2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마그데부르크전을 통해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 출전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마그데부르크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한국인 공격수 윤도영과 이충현도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져 코리안리거 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황희찬이 뛰는 샬케는 2부 리그 소속 디나모 드레스덴에 덜미를 잡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이날 드레스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까지 77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샬케는 0-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황희찬은 전반 44분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대기심을 밀치는 행동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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