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2조 2143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머니무브 등 이자이익 성장 정체 우려에도 불구, 핵심예금 확대 및 기업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은행·카드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12월1.67%에서 올 3월 1.75%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90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3% 성장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AUM 확대로 수수료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또 금융상품 판매 및 유가증권 수익도 성장해 수수료 7637억원으로 60.5%, 유가증권·외환 등 4425억원으로 32.7% 각각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실적 증가에 따라 ROA와 ROE가 각각 0.78%, 11.85%로 전년 말 대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 156.54%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농협금융만은 농업지원사업비 1732억원, 취약계층·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 599억원 등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범농협 그룹의 설립 목적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기여했다. 또 지난 1월 ‘농협금융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3개월 만에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총 7조 5000억원을 공급했다. 여기에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해양·항공·방위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설, 은행·증권·손보·캐피탈 등 계열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5년간 10조원 규모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농협금융은 전국 1200개 이상 사무소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포용금융 모델을 추진하겠다”며 “기업 상생기반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본격화함으로써, 그룹 포트폴리오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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