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색채 앰버서더 세연(Se-yeon Ichigo), 프랑스 ‘살롱 드 앙데팡당’서 앙드레 말로 협회 예술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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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3.03 15:20: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알파색채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세연(Se-yeon Ichigo) 작가가 2026년 2월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아트 캐피탈(Art Capital) 2026’에 참가해 ‘앙드레 말로 협회 예술상’을 수상했다.

세연은 아트 캐피탈 내 ‘살롱 드 앙데팡당 – 아트 플러스(Salon des Indépendants – Art Plus)’ 섹션에 초대돼 전시에 참여했다. ‘살롱 드 앙데팡당’은 1884년 창설된 역사 깊은 살롱 전시로, 심사 없는 자유 전시 전통과 실험적 조형 정신을 계승해 온 프랑스 현대미술의 상징적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앙드레 말로 협회 예술상’은 프랑스의 작가이자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앙드레 말로(André Malraux)의 문화적 유산과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창조적 실험 정신을 계승하는 작가에게 수여되며, 매년 아트 캐피탈 전시 참가 작가 가운데 조형적 성취와 동시대적 확장성을 기준으로 엄선된 소수에게만 주어진다. 올해는 5명만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세연은 그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연은 이번 출품작에서 도파민, 세로토닌 등 감정과 연결된 생체 신호를 색채의 밀도와 겹침, 물질의 흐름으로 구현하며 화면을 하나의 ‘감정의 기상도’로 확장했다. 보이지 않는 정동의 진폭을 조형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 방식이 현지에서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앞서 세연은 인도에서 열린 첸나이 비엔날레(Chennai Biennale)에 한국 작가로 초청돼 참여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감정의 생체적 진동을 시각 언어로 변환하는 독자적 작업 세계를 기반으로, 비가시적 신호와 집단적 정동을 탐구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알파색채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세연은 재료 연구와 색채 실험을 바탕으로 감정의 물리적 흔적을 구축하는 조형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뉴욕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해외 전시 일정과 이탈리아 현지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유럽과 북미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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