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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인 A씨는 전날 낮 12시 38분쯤 아파트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중,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낮은 상황에 불만을 품고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왔다.
당시 대구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았고, 폭염경보까지 발효된 상황이었다.
A씨는 흉기를 든 채 독서실 입구와 관리실 복도 등을 돌아다니며 ‘누가 독서실 에어컨 온도를 내렸냐’, ‘혼자 전기세 다 낼 거냐’, ‘적정 온도 지켜라’는 등의 혼잣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아파트 관리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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