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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찰이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절도 1건을 51건으로 쪼개 보고했다는 당일 보도를 거론하며 사실관계의 불명확성을 짚었다.
정 고문은 “1건이 대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도 없다”며 “실적으로 부풀리려는 의도라고 단정하는 것은 검찰의 일방적 생각이라는 느낌도 없지 않다”고 했다.
특히 정 고문은 이번 보도가 의도된 기획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본능적으로 엉터리 보도요 기획보도요 검찰의 악의적인 경찰 까내리기 보도는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부실·표적 수사 관행은 검찰이 훨씬 더 심각하다고 직격했다. 정 고문은 “부실 사건 수사는 경찰보다 검찰에서 훨씬 심각하다”며 “수사의 자의성은 물론 범죄 건수를 부풀려 늘리기, 특정 범죄인 봐주기, 무조건 구속하고 보는 관행 등에서 경찰에 비해 검찰이 더욱 악질적”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최근 경찰을 배싱하는 보도가 줄을 잇는 건 검찰 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검찰과 언론의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언론들이 검찰이 불러주는 대로 옮겨 쓰는 보도들은 검찰 개혁을 저지하고 검찰의 기득권을 온존시키는 여론전쟁에 언론이 이용당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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