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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과 달리고 '궤도'와 토크…청소년·청년 '노담클럽'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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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 기자I 2026.07.30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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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개인 참여형 '노담소셜클럽 2.0' 출범
러닝·독서·영화·과학…취향으로 만드는 비흡연 문화
16~32세 비흡연자 400명 모집…8월 23일까지 신청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정부가 청소년과 청년이 자연스럽게 비흡연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가수 션, 과학 유튜버 궤도 등 유명인과 함께하는 참여형 금연 캠페인을 시작한다. 기존 동아리 중심에서 개인 참여 방식으로 바꾸고 모집 인원도 두 배 가까이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이 취향 활동을 통해 ‘노담(노(NO)담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금연캠페인 '노담' 홈페이지)
(사진=금연캠페인 '노담' 홈페이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1일부터 청소년·청년 대상 참여형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2.0’을 시작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담소셜클럽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건강한 생활을 하나의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2020년 청소년 대상 ‘노담 캠페인’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개인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올해 캠페인은 ‘노담으로 취향이 더 즐거워지는, 노담소셜클럽’을 주제로 운영된다. 러닝, 독서, 영화, 과학 등 4개 분야의 클럽을 마련하고 분야별 유명인이 클럽장을 맡는다.

러닝 클럽은 가수 션, 북 클럽은 편집자 김민경, 무비 클럽은 영화 유튜버 이승국, 사이언스 클럽은 과학 유튜버 궤도가 각각 이끈다. 참가자들은 단체 러닝, 북토크, 영화 관객과의 대화(GV), 과학 토크 등에 참여하며 비흡연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만 16세 이상 33세 미만의 비흡연자다. 모집 기간은 31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8월 31일 발표되며 약 3개월 동안 클럽 활동에 참여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별도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운영된 ‘노담소셜클럽 1.0’에는 20개 동아리, 23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조사에서는 노담 지속 의향이 98.1%, 활동 만족도가 94.2%로 나타났으며,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김한숙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노담소셜클럽 2.0은 젊은 세대가 직접 건강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공감하는 방식으로 담배 없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신종 담배 제품이 청소년과 청년을 지속적으로 유인하는 상황에서 또래 문화와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흡연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노담소셜클럽이 건강한 일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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