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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취임식에서 향후 4년간 이화여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으로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를 선언하며 “창조적이고 포용적인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창출하고 거대한 기술 대전환 시대에 변화를 선도하는 이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아울러 이화여대 최초의 과학기술계열 총장으로 선임된 만큼, 인공지능 시대에 최적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교육인프라 구축과 전공별 맞춤형 AI 교육을 이화 미래 교육모델로 제시한다. 또 이화의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퍼스트무버(First Mover)형 연구 리더십 구축, 인공지능 시대 이화형 미래 교육모델 확립, 이화 브랜드 가치 및 글로벌 위상 제고,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등의 목표와 정책 수립을 약속하며 학생, 교직원, 동창 등 구성원에게 참여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의 식사와 임명장 수여, 신임 총장의 취임 선서, 장명수 이사장의 ‘이화 열쇠’ 전달, 신임 총장 취임사 등의 순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에는 각국의 주한 외교사절과 윤동섭 연세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주요 대학 총장을 비롯해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 서영훈 사이언스코 한국대표 등 주요 외빈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장상, 이배용, 김선욱, 김혜숙 전 총장, 김은미 현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등 교직원과 동창 10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