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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인 오전 9시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기준가 대비 5.40%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일시 정지됐다.
유가증권시장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조50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830억원, 1조48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최근 급락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 급등했고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도 각각 12.2%, 14.3% 올랐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도 13.8% 뛰었다.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대외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상승세가 약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갭 상승 출발했고,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다만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으로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0.58%) 오른 2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6000원(0.33%) 내린 183만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05935)(2.27%), 삼성전기(009150)(2.67%), 현대차(005380)(4.76%), LG에너지솔루션(373220)(1.26%), 삼성생명(032830)(1.27%), KB금융(105560)(0.63%), 삼성물산(028260)(3.06%), 기아(000270)(1.52%)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402340)(-1.84%)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5%)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포인트(0.30%) 내린 751.0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772.41에서 출발해 장중 789.23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5억원, 19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1.83%) 내린 2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600원(1.51%) 오른 10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에코프로(086520)(2.5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28%), 리노공업(058470)(2.57%)은 상승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4.26%), 원익IPS(240810)(-3.79%), 피에스케이(319660)(-7.82%), 이오테크닉스(039030)(-2.83%), HLB(028300)(-6.91%), 삼천당제약(000250)(-8.9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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