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는 제6대 감독으로 설기현 감독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설 감독은 오는 11월 1일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한 뒤, 7일 화성FC와의 홈경기부터 벤치에 앉아 선수단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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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는 성균관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가대표팀 코치와 경남FC 감독을 맡았다. 경남에서는 4년 동안 세 차례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김해는 설 감독의 선수·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선수단 운영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설 감독은 선수단 정비와 향후 시즌 준비에 나선다.
설 감독은 “축구는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팀의 조직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주인 정영두 김해시장은 “풍부한 선수 경험과 프로팀 지도 경험을 갖춘 설기현 감독이 김해FC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감독과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시민과 팬에게 신뢰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1월 25일 ‘김해시청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김해FC는 올 시즌 K리그2에 처음 참가했다. 28일 현재 3승 8무 17패(승점 17)로 1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K3리그 우승을 이끈 손현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최명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왔다. 지난 24일 김포FC를 2-1로 꺾고 12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16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4)와는 여전히 승점 7점 차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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