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해외 판매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의 8월 해외 판매는 22만5413대로 전년 동월 20만9901대보다 7.4% 증가했다. 반면 국내 판매는 4만213대로 지난해 같은 달 4만3501대보다 7.6% 감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하기휴가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으나, 해외 시장은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지가 4만623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가 3만5698대, 쏘렌토가 1만840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639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718대, K8 1938대, K5 1920대 등 총 9758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186대, 스포티지 3874대, 셀토스 3307대 등 총 2만6233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봉고Ⅲ 2385대, PV5 1744대 등 총 4222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2365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셀토스는 3만2391대, K4는 1만7519대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 판매도 크게 늘었다. 국내 152대, 해외 897대 등 총 104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541대보다 93.9%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전체 판매량은 10.5% 감소했다. 국내 판매가 26.4%, 해외 판매가 7.1% 줄었지만, 이는 7월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데다 8월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누적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올해 1~8월 국내에서 39만596대, 해외에서 180만865대, 특수 차량 4662대 등 총 219만612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0만4286대보다 4.4%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7.0%, 해외 판매는 3.7%, 특수 차량은 48.5% 늘었다.
기아는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