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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방송 등 활용해 한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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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은 국내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방송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항공사와 협력해 공급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남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거나 더 트렌디한 목적지로 여행객에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잘하고 자신 있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며 경쟁력 있는 요소를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마리아나관광청은 이번 신규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레저 투어리즘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유명인이나 스포츠 선수 등과 협업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마라톤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유이는 오는 3월 8일 개최되는 ‘사이판 마라톤’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며, 골프 홍보대사로 선정된 프로 골퍼 박보겸은 현지의 대표적인 골프 코스인 ‘코랄 오션 골프 코스’와 ‘라오라오베이 골프 코스’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마리아나관광청은 올해 11월~12월경 ‘마리아나 초청 프로암 토너먼트’를 개최해 골프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방송 및 미디어 협업 확대… 디즈니+ 드라마 촬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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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마리아나관광청은 연간 진행되는 로컬 축제인 △로타 마라톤(1월)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2월) △사이판 마라톤(3월) △테이스트 오브 마리아나(5월) △로타 스위트 포테이토 페스티벌(6월) 등을 알리는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마리아나관광청은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마리아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여행사들과 협력해 테마 상품을 개발하고, 마이스(MICE)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행업계 및 소비자에게 마리아나를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홍보할 방침이다.
크리스 컨셉시온 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은 “마리아나는 서울에서 불과 4시간 반 거리의 열대 휴양지로, 연중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해양 스포츠, 매일 펼쳐지는 숨 막히는 석양 등이 자랑인 이상적인 휴양지”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을 마련해 마리아나를 차별화된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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