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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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마지막 서버 포렌식이 진행 중”이라며 “보고받기로는 27일 (포렌식을) 완료한다고 돼 있다. 합동조사단 차원의 조사 결과는 주말까지 팩트가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약금 면제 여부와 관련된 부분 등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 장관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보고를 갖고 법무법인에 의뢰했던 것과 함께 의논해서 결단을 내리겠다”고 언급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30일 나올 발표 결과는 해킹 현황이나 바이러스 침해 등 기술적인 것에 대한 결과다. 위약금 문제는 그과 다른 법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둘을 섞어서 답하면 해결책이 안나온다”고 “정리했다. 이어 “7월 중 과방위에서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현안질의를 할 것 같으니 (위약금 관련) 법률 검토와 기술적 보안 사고가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피해를 끼쳤는지 구분해서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