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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브는 25일 2021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최명진 대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으로 2012년 한컴인스페이스를 창업, 항공우주 위성 지상국 분야 기술 1위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해 한컴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8월 설립된 크라우브는 한컴인스페이스와 LG전자, 네스엔텍, 성우엔지니어링 등 30여개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등 산학연 8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크라우브는 과기부 주요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무인 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사업과 ‘DNA+드론’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문인력양성과 무인 이동체 표준화, 산업 실태조사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명진 신임 이사장은 “과기부 산하 유일한 무인이동체 관련 단체로서 산학연의 상생과 협업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협회, 학회와 함께 공동 연구 및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무인이동체 기술 역량 강화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