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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일본 등 비중국 국가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운영 채널을 다변화해 외형은 성장했다.
사업별로 보면 화장품사업 연간 매출액은 2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20.0% 줄었다.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4176억원,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11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66.5% 각각 감소한 수치다. 현지화 제품 출시 등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마케팅 투자 확대로 실적이 감소했다. 내수 부진도 영향을 줬다.
애경산업은 “올해도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성향과 시장 환경을 고려한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글로벌 전용 제품 출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