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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준 젤리 먹고"…인천 초등생들, 집단 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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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I 2025.06.11 22:01:5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40대 여성이 학생들에게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젤리를 나눠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젤리를 먹은 5학년 학생 6명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이상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께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 앞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눠준 젤리를 먹은 학생들이 배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젤리를 나눠준 A씨(40대 여성)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A씨는 점심시간에 학교 정문 인근에서 개별 포장된 젤리를 학생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확인됐으며, 학생들과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젤리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으며, 조만간 A씨를 다시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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