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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은 조합원들이 이날 하루 개별적으로 연차를 사용해 업무에서 빠지는 형태로 진행됐다. 파업엔 조합원 7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카카오뱅크 임직원 약 1800명 가운데 40% 수준이다. 별도 집회는 열리지 않았으며 노조는 향후 투쟁 방식을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노사는 그간 연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양측이 이견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파업 절차를 밟아왔다.
사상 첫 파업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뱅크 서비스는 큰 문제 없이 제공되는 중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출근 인력과 핵심 업무 수행인력,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지정된 공동협력의무 인력을 중심으로 사전에 수립한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회사는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했다. 금융권에선 향후 카카오뱅크 노사 간 협상이 다른 인터넷은행의 노사 관계에도 선례로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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