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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이크론, 실적 발표 앞두고 개장 전 '약보합'…공매도·HBM4 경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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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9.23 19: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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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23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8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 대비 0.27% 밀리며 1093.8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 284%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론은 지난 6월 25일 장 중 1255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후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반의 부진과 함께 7월 들어 700달러대까지 후퇴했던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20% 넘게 반등하며 1000달러대를 회복한 상태다.

오는 30일 2026년 8월 말 기준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부각된데다 저명한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AI 관련 종목들과 함께 마이크론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확대했다고 밝힌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펀더멘털을 앞질렀으며 사이클 반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경쟁 심화 우려도 더해졌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4 베이스 칩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4나노 파운드리 능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해당 캐파의 절반 이상을 이를 위해 할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가 급등의 핵심 동력이었던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입지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결국 가파른 랠리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마이클 버리의 대규모 공매도,경쟁사 삼성전자의 HBM4 공세에 따른 경쟁 위협이 맞물려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개장 전 소폭 쉬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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