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3일 제9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복지부는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설날 당일에는 기존 공휴일 가산의 3배인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의원은 9000원, 약국은 3000원의 가산을 받게 됐다.
|
아울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성과지원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복지부는 전국 47개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참여를 결정한 이 사업을 통해 중증 난치질환 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복지부 측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상황과 의료질 향상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