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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메타, 카메라 뺀 AI 스마트안경 공개 전망…프리마켓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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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23 19: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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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스마트안경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카메라를 없앤 새로운 스마트안경을 공개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 시간) 메타가 연례 개발자 행사인 ‘커넥트’에서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은 스마트안경을 포함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현재 AI 스마트안경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에실로룩소티카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안경 판매량은 지난해 700만대를 넘어섰다. 현재 시장에서는 중국의 레이네오와 샤오미 등이 주요 경쟁사로 꼽힌다.

하지만 스마트안경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용자가 상대방의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할 수 있다는 사생활 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일부 식당과 펍, 극장 등이 스마트안경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관련 소송도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메타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사용자들에게 오인하게 했다는 내용의 집단소송이 추진되고 있다. 소송에서는 서버에 업로드된 영상 가운데 옷을 갈아입는 장면 등 사적인 순간까지 AI 학습을 담당하는 사람이 직접 보고 분류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메타는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카메라를 제거하는 것만으로 개인정보 보호 논란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메라가 없어도 마이크를 통한 음성 수집과 녹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마트 애널리틱스 글로벌은 마이크와 음성 수집도 비슷한 우려를 불러올 수 있지만 그 정도는 다소 낮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메타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2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87% 상승한 742.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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