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으로 건너가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훈련 일지에 ‘NBA에 가자’고 적곤 했다”며 “국내에서 여러 성과를 냈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을 하고 관심도 받았지만 그 꿈을 지키느라 내려놓을 용기가 없었다”면서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다.
|
|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최준용은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다음 달 초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몸 상태를 회복한 뒤, 다음 달 말께 G리그 진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그는 “결심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마음을 정한 뒤로는 설렘만 남았다”며 “실패하러 가는 길이러는 것을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전단을 돌리듯 나를 알리고,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겠다”면서 “한국 선수도 농구를 잘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주변의 만류도 있었다. 최형길 KCC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와 가족들이 처음에는 반대했다.
최준용은 “부모님과 농구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상의했다. ‘언젠가는 갈 줄 알았지만 지금일 줄은 몰랐다’면서도 ‘이왕 가는 거 최대한 늦게 돌아오라’고 응원해주셨다”고 전했다. 구단 측도 처음에는 전력 누수를 우려해 말렸으나, 결국 그의 눈빛과 의지를 확인하고 허락했다.
미국 무대를 경험한 이현중, 이대성 등과 얘기를 나누면서 결심을 굳혔다. 최준용은 “그 두 사람이 제 인생에 큰 힘이 된다. 무조건 잘할 것이라고 응원해줬다”며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 목표는 NBA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 복귀하는 것이다. 그는 “300억원대 계약을 하고 NBA 유니폼을 입고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최준용은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근 국가대표팀의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도 참가해 활약한 그는 “협회와 소통했고, 이미 증명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불러준다면 뛰겠다. 미국에서 운동하다 돌아오면 몸은 더 좋아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왼손 약지' 반지 정체…명품 웨딩링? [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901929t.jpg)
![집착 때문이었다…성매매 업소서 여성 살해한 남성 [그해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3000006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