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웰스파고(WFC)가 호실적이 올해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개장 전 거래에서 4% 가깝게 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7시1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웰스파고 주가는 전일대비 3.6% 상승한 73.7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웰스파고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주당순이익(EPS) 기준 1.42달러로 월가 전망치 1.34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04억 달러로 이는 예상치 205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웰스파고는 특히 올해 순이자 수익이 지난해 477억 달러보다 1%~3%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은 올해 호실적에 주목했다.
찰리 샤프 웰스파고 CEO는 실적 발표 후 성명을 통해 “이번 분기 견조한 실적은 웰스파고에게 상당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특히 250억 달러 규모의 주주 환원이 있었고 리스크와 통제업무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