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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일 배달라이더 등과 간담회…노동환경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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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4.30 17:02:59

서울 종로구의 한 포장마차서 간담회
“애환화 아픔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내달 1일 배달라이더 등 비(非) 전형 노동자 등과 만나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해 경청한다.

민주당은 30일 이 후보가 오는 1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1시간가량 배달라이더, 택배 기사 등과 같은 비전형 노동자와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 추진 배경으로 “지난 2024년 8월 기준으로 비전형 노동자는 약 190만 3000명이며 이는 전체 임금 노동자 중 8.6%에 달한다”면서 “전체 임금 노동자의 10분의 1에 달하는 비전형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과 저임금 문제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황 대변인은 “또한 노동절 유급휴가 등 노동자 권익 보호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모두가 잠들고 쉬는 시간에도 일선에서 국민의 하루를 만드는 비전형 노동자들과 어린 시절 열악한 노동환경을 경험했던 후보가 만나 애환과 아픔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소년공 출신으로 사법시험까지 합격한 정치인이다. 196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 후보는 경기 성남시 상대원동으로 이주해 소년공 생활을 했다.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쳤다.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중앙대 법대 입학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검사 대신 변호사의 길을 선택했다. 이후 인권변호사이자 성남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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