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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미래에셋 운용자산, 10년 후 7000조원 육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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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10.01 18:26:30

미래에셋,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기념행사
9월 말 AUM 1055조원…’고객 중심 비즈니스‘ 강조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고객자산(AUM)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은 올해 9월 말 기준 약 1055조 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GSO)이 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고객자산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에서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그룹)
이번 기록은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지난해 말 AUM 906조 6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실현했다. 일본 노무라홀딩스의 AUM은 올 6월 말 기준 6460억달러(약 907조원)로, 노무라 그룹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엔 글로벌 전략이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영국·인도 등으로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현재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 법인·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지난해 말 900조원과 비교하면 현재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성장률대로라면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후 70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의 포부도 드러냈다. 박 회장은 “과거의 성장이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디지털 기반의 금융 혁신을 다시 한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하는 비즈니스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그룹은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앞으로도 더욱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우리 미래에셋의 목표는 굉장히 심플하다”며 “첫 번째도 두 번째도 클라이언트 퍼스트”라며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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