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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매출은 5.8% 증가했다. 신차 SE10 출시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와 물량 축소, 국내 수요 둔화에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수출 물량과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3분기 생산라인 정비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확대로 감소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같은 전체 실적은 수출이 견인했다. 전체 판매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62.5%에서 올해 64.4%로 상승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친환경차 수출은 2만 59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5%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21.9%에서 49.7%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시장이 성장을 이끌었다. 서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벨기에,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중동·아프리카에서는 튀르키예 판매가 1만 5964대로 41.2% 증가했다.
KGM은 지난 8월 미얀마에 브랜드를 출시하고 9월 에티오피아에서 KD(반조립 제품) 사업에 진출했다.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KD 사업을 확대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내수에서는 ‘2026 K-세일페스타’에 맞춰 차종별 총 1000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을맞이 시승 행사와 ‘KGM 서비스 고객 초청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접점도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신차 준비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와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단기 손익은 영향을 받았지만 수출 증가와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며 “신시장 공략과 내수 대응을 강화하고 신차 SE10의 성공적인 출시와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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