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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즈 연결 제외 자회사 93→87개 축소…핵심사업 집중"[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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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6.05.07 10:29:46

카카오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 결과 현재 자회사 수는 93개까지 감소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연결 제외 절차가 마무리되면 87개 수준으로 축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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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개최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말 진행한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매각에 이어 올해 카카오게임즈 재편 역시 각 사업들이 더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가진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신 CFO는 “카카오는 최대주주 지위에서는 물러나지만 소수 지분의 주주로 잔류하면서 향후 해당 사업의 성장과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 같은 포트폴리오 재편은 카카오가 핵심 사업의 리소스를 더 투여할 수 있는 기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기여도가 낮았던 사업들이 연결에서 제외되면서 본업 중심의 이익 성장이 연결 수익성 개선으로 보다 명확하게 반영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 CFO는 “2025년 기준으로 보면 헬스케어와 게임즈를 포함한 연결 제외 법인의 합산 영업손실은 약 1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해당 영업손실을 제외하면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 가까이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6년에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효율화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며 “올해는 카카오톡과 AI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면서 질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의 개선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1조9421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211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당기 중 카카오게임즈를 매각예정자산으로 대체함에 따라 관련 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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