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U-20 챔피언십 우베를란지아와 마모레의 준결승 1차전에서 선수 43명과 코치진 8명이 퇴장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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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골 뒤풀이였다. 심판 보고서에 따르면, 후반 마모레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마모레 선수 다비가 골을 축하하며 상대 벤치를 도발했다. 이에 격분한 우베를란지아 골키퍼 코치 파울루 세르지우 지아스 두스 산투스가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다비와 맞서면서 집단 충돌로 번졌다. 난투극이 벌어지기 전에도 이미 선수 3명이 퇴장당한 상태였다.
경기장 시설도 크게 파손됐다. 브라질 현지 매체 오템포는 파르키 두 사비아 경기장에 큰 피해가 발생해 군경이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보고서에는 문 14개가 부서지고 샤워 시설과 유리창이 파손됐으며, 벤치와 탁자·의자도 망가졌다고 적혔다. 주심은 경기를 약 40분간 중단한 뒤 더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규모 퇴장은 준결승 2차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우베를란지아는 이후 구단 성명을 통해 2차전 출전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퇴장 여파로 마모레에서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7명만 남았다는 이유다.
우베를란지아는 이번 결정을 “페어플레이 차원의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모레가 결승에 진출하고, 우베를란지아는 3·4위전을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