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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위는 지난해 11월 8일 구속 중인 여성 피의자 B씨를 검찰로 호송하는 과정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당시 함께 있던 여성 경찰관이 자리를 이탈해 혼자 호송하는 틈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검찰 인권보호관과의 면담 과정에서 자신이 성추행당한 사실을 검찰에 알렸고 검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B씨의 옷과 신체 등에선 A 경위의 유전자(DNA)가 다량 검출됐지만, A 경위는 DNA 오염 가능성 등을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