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C3.ai(AI)는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토마스 시벨 C3.ai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기준 C3.ai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하락한 3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C3.ai는 지난 분기 주당순손실이 0.06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16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430만달러로 이 역시 월가 컨센서스인 91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C3.ai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이 9550만달러~1억5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976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C3.ai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FT)와의 새로운 글로벌 협약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3.ai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영업팀 전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