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난 15일 연천군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나태주 시인 초청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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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하기 전 나태주 시인은 교사로서 연천 군남면에 소재한 군남초등학교에서 첫 제자를 만났다.
당시 제자들과 이런 인연이 이번 강연으로까지 이어진 것.
이날 나태주 시인은 자신의 대표 시 ‘풀꽃’을 중심으로 ‘풀꽃처럼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시와 삶, 교직생활에서 얻은 깨달음을 진솔한 이야기로 녹여내며 청중들과 교감했다.
나태주 시인은 “44년 교직생활 중 나를 기억해주는 유일한 곳이 군남초 제자들”이라며 연천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군남초 졸업생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나태주 시인에게 꽃목걸이를 선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덕현 군수는 “스승의 날을 맞아 노인이 된 초등학교 제자가 어린 시절 스승을 다시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 모습에 감동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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