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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국영방송 에크바리야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북서부 이들리브주 아부 알두후르 군사공항을 8차례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활주로와 저장시설 등을 겨냥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공습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고 시리아 국방부도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아부 알두후르 공항은 튀르키예 국경에서 약 70㎞ 떨어져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군 전용 비행장으로 사용되지 않았지만 2024년 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새 시리아군의 훈련시설로 활용돼 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튀르키예가 최근 수년간 가동이 중단됐던 이 기지를 재정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습은 시리아 군사력 재건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튀르키예가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시리아군은 이달 초 러시아제 미그-21(MiG-21) 전투기를 동원해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처음으로 공군 훈련을 실시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당국은 신규 조종사 모집과 비행·전투기 훈련 등 시리아의 공군 재건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미국과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은 지난 6일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공격이 시리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영토 보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시리아 군사력이 이스라엘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화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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