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물, CPI 발표 후 상승폭 확대…나스닥선물, 1.9% ↑

이주영 기자I 2025.01.15 23:06:0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밑돌자 미국주식선물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8시58분 미국의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1.9%,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1.61%와 1.58%까지 오르고 있다.

전일 먼저 공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전망치를 하회한데다 이날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근원 기준으로 나란히 가이던스보다 낮았다.

식료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비 0.2%와 전년 동월비 3.2%로 각각 가이던스 0.3%와 3.3%를 하회했다,

단 포함된 CPI는 전월비 0.4%와 전년 동월비 2.9%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여기에 이날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은행주들까지 나란히 호실적에 개장 전 강세를 보이며 시장 투심이 살아나고 있다.

JP모건(JPM)이 전일대비 1.8%, 웰스파고(WFC)는 5% 가깝게 상승하며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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